[뉴욕=박재형 특파원]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투자자들과 거래소 부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FTX가 조인트 벤처와 같은 구조를 통해 FTX를 리브랜딩하는 방안 등에 관해 초기 협의 중이다.
FTX가 파산 신청을 하던 지난해 11월 신임 CEO로 취임한 존 레이 3세는 FTX.com 거래소의 재개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5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그는 FTX 2.0 리부트 계획을 수립 중이며, 한달 전부터 채권자 및 채무자와 일련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TX 운영 재개 관련 협의에서는 기존 특정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도 논의됐으며, 보상으로 새 법인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 피규어(Figure)가 FTX의 운영 재개를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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