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전문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블랙록 등 주요 금융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으로 촉발된 비트코인의 ‘위대한 축적 경쟁’을 예상했다.

이더뉴스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블랙록에 이어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발키리와 같은 최상위 기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면서 경쟁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이제 기관과 개인이 비트코인을 두고 그들의 몫을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2100만 개만 발행되는 유한성과 장기보유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들이라는 비트코인의 장점을 고려하면 기관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의 68%가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사실을 예로 들며 기관들이 비트코인 구매를 목표로 하면 유동성이 점점 더 떨어지는 자산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이 고정된 자산이 수요 급증에 직면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결과를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위대한 축적 경쟁’이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하면서 수탁 기관으로 코인베이스를 지정했다. 코인베이스는 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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