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노미스트에 따르면,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는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행태가 민주당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암호화폐는 이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미국 정치권과 규제 당국이 젊은 세대의 바람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메론은 2022년 CNN 뉴스를 공유하며, 지난해 선거에서 민주당이 젊은 세대로 인해 체면을 구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암호화폐와의 전쟁”은 젊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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