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바이든 정부의 암호화폐 세금 부과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세금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죽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특정 산업에 대한 30% 세금 인상은 행정부가 승자와 패자를 정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주장했다.

루미스 의원은 지난 19일 ‘비트코인 2023’ 둘째 날 행사에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비트코인 채굴기업에 30%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에 대해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과세 문제는 최근 미국의 예산 협상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중과세와 별도로, 부자 암호화폐 투자자들에 대한 세금의 허점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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