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여전히 건전한 수준” 정리해고 급증 전망 안해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지난주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해고를 꺼리고 있어 여전히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5일 지난 20일로 끝난 1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의 22만5000명에서 22만9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 주의 수치는 1만7000명이나 대폭 하향 조정됐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대체로 미국의 정리해고 규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4주 간 평균 청구 건수는 23만1750건으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4주 평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정리해고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하지만 정리해고 급증이 임박했다고는 전망하지 않고 있다.

13일로 끝난 주에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인 수는 총 180만명이었다. 이는 그 전 주에 비해 약 5000명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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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미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지난 22일 채용 공고가 붙어 있다. 미 노동부는 25일 지난 20일로 끝난 1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의 22만5000명에서 22만9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3.05.25.)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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