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5.9%가 다음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51.3%에 비해 5.4%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하락 또는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16.9%(전주11.4%)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53.3%(전주 50.4%)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2.2%(전주 39.2%)로 전주 대비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를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트론을 꼽았다. 밀크, 솔라나, 아하, 폴리곤 등이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트론, 밀크, 폴리곤, 솔라나, 클레이튼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홍콩 규제 당국이 개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78%가 “예”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26일~4월 28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주식회사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