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는 “통제된 실험 환경에서 무역 회사들이 암호화폐를 대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매체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의회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나비울리나 총재는 “암호화폐가 국내에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대외 지불에 대해서는 실험적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녀는 법안 초안을 준비중이며 이를 감독할 특별승인기관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구즈노프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현재 어떤 회사에게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해야 할 지를 결정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즈노프 부총재는 1단계 테스트에 국영 기관을 참여시킬 것이며 이후에는 민간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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