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지난해 9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이후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는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더리움의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비콘 체인에서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느 기능을 포함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많은 이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개발자들에 대한 수수료 인하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개발자들의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제작과 배포에서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록엑스(RockX)의 창업자 첸 줄링은 “사펠라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더 높일 것”이라며 “지난해 머지를 통해 기반을 마련한 만큼 기술적인 어려움이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업그레이드의 영향에 대해 “일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처리 능력 향상, 비용 감소, 보안과 효율성 강화 등 생태계에 미치는 장기적인 이점은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1% 오른 18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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