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그니처뱅크 사태 이후 바이낸스US가 고객들의 현금을 맡길 은행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낸스US는 임시방편으로 최소 1곳의 중개인에 고객 자금을 맡기고 있다. 중개인의 은행에 자금이 보관되기 때문에 송금 프로세스가 느려질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들은 일부 은행이 바이낸스US와 거래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VIP 고객 돈세탁을 도운 혐의 등으로 바이낸스 홀딩스를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