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대부분 낙폭이 확대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871.9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6% 하락했다.

이더리움 3.26%, BNB 1.33%, XRP 3.23%, 카르다노 4.37%, 도지코인 9.20%, 폴리곤 3.12%, 솔라나 2.4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4월6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415달러 하락한 2만7970달러, 5월물은 450달러 내린 2만8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51.00달러 하락해 1870.50달러, 5월물은 48.00달러 내린 1879.5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다움 주 네트워크의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19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장 출발 전 19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만8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며 반등 기회를 찾고 있지만 부족한 거래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로고를 도지로 바꾼 후 급등세를 지속했던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시바이누 최대 풀인 유니스왑 V3의 SHIB-WETH 풀의 TVL은 최대치 1080만달러에서 현재 180만달러로 감소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니스왑 V3의 SHIB-WETH 풀 경우처럼 유동성 수준이 낮으면 토큰의 가격과 거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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