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23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bps 인상함으로써 금리 인상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빈 헌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수요일 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올해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인상할 것인지 질문을 받고 “정책 입안자들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한 번 더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연준 관리들이 발표한 금리의 점도표를 보면 예측치 중앙값에 따라 18명의 관리들이 연말까지 금리가 5.1%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추가로 0.25bps의 금리 인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기 전 미리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헌 의원은 “파월이 미국의 개인과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보장하는 한 가지 방법은 FDIC(연방예금보험) 한도를 증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 시장 예측 5월 금리 인상 가능성 45.9%
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연준이 5월 3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연방기금금리를 4.75%에서 5%로 유지할 확률은 54.1%다. 금리를 0.25bps 인상할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5~5.25% 사이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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