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2017년 중국을 떠났다고 발표했지만 사실 그 뒤로 수년간 중국과의 밀월관계가 지속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바이낸스 관계자가 크립토슬레이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바이낸스는 중국에서 운영되지 않으며, 현재 아시아 국가 기반 서버나 데이터를 포함한 어떤 기술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바이낸스 측은 “FT의 보도를 강력히 부정한다. 중국 정부는 다른 정부와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법 집행 절차를 거친 경우를 제외하고 바이낸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FT는 익명의 제보자를 앞세워 이미 오래된 바이낸스의 역사를 인용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