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소 및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트럼프 관련 NFT 가격이 한 주간 30% 넘게 올랐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폴리곤에 기반을 둔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는 0.59 ETH(이더리움) 넘는 가격에 팔렸다. 이는 달러 기준 약 1033달러로 지난주의 0.33 ETH, 578달러에 비해 상승한 가격이다.

NFT 장터 오픈시 데이터에 의하면 이 기간 735개 넘는 트럼프 NFT가 판매됐고 거래 금액은 401 ETH에 달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2016년 대선 기간 중 여배우 스토미 다니엘스의 입을 막기 위해 돈을 지불한 혐의, 선거 자금법 위반, 국가 기밀 서류 불법 보관 등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2월 4만5000개의 NFT 카드를 출시했고 이들 카드는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23일 현재 0xfb65 지갑이 가장 많은 1000개, 그리고 0x75d2 지갑이 두번째 많은 362개의 트럼프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트럼프 NFT 카드를 매물로 내놓지 않고 있다.

*이미지 출처: OPEN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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