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내 로비 단체인 크립토UK는 화요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영국 은행들은 당국에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의 명단(화이트리스트)을 제공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립토UK는 “합법적 암호화폐 기업 대상 디뱅킹(de-banking, 은행의 특정 산업군 기업 계좌 동결 관행)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요 대출 기관은 (암호화폐 등) 위험 상품에 대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권하지 않고 있다. 이는 은행들의 암호화폐 익스포저를 차단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서한은 금융행위감독청과 결제시스템규제청 등에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