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유튜버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FTX 및 암호화폐 사기홍보와 관련해 10억 달러 상당의 집단소송에 피소됐다. 해당 소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법원에 접수됐으며, 피고에는 유명 투자 유튜버 밋 캐빈(Meet Kevin)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업계 KOL(key opinion leader, 유명인사)이 FTX 및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했으나 FTX 사태가 발생한 이후 해당 영상 및 채널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소송이 피해 복구를 위한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