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최근 급등세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내 일부 은행들의 붕괴 사태로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2만6000달러까지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강세에 불구하고 CNBC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자신이 현재 비트코인의 랠리에 감명받지 않았다며, 비트코인의 특성상 약세일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을 대형 기관과 고래들이 자신에 유리하도록 조작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그들은 이번 랠리를 이용해 곧바로 비트코인을 팔아 치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리플렉시비티 리서치의 창업자 윌 클레멘테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전체 공급량의 73%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비트코인을 쉽게 팔지 않는 만큼 나머지 공급량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3% 오른 2만591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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