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개장 전 점검] 美 생산자 물가, ASML 데이터 도난, 뉴욕 주가지수 선물 하락

美 1월 생산자 물가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PPI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전망치는 전월비 0.4% 상승이다.

ASML 칩 데이터 절도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중국 종업원이 회사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데이터 절도는 세계 최첨단 반도체 일부를 생산하는 데 중요한 세부사항이 포함된 저장소에서 발생했다고 사안에 밝은 소식통이 블룸버그에 전했다. ASML에서 중국과 연계된 데이터 도난 사건은 1년도 안되는 사이 두번째 발생했다.

시스코 분기 실적 예상 상회
컴퓨터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의 2 회계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CNBC에 따르면 주당 조정 이익은 88센트로 레피니티브 예상치 86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135억9000만달러로 전망치 134억3000만달러를 앞섰다. 시스코의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비 7% 증가했지만 순익은 약 7% 감소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약 0.2%, S&P500지수 선물은 0.37%, 나스닥지수 선물은 0.43%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75로 0.16%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94%로 1.2bp 후퇴했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9.02달러로 0.55%,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5.73달러로 0.41%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1월 PPI 이외에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와 주택착공 데이터가 발표된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경제전망, 뉴욕 연방준비은행 경기지수가 발표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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