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의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3004.0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했다.

이더리움 0.66%, BNB 0.71%, XRP 0.04%, 폴리곤 3.011% 상승했고, 카르다노 0.28%, 도지코인 0.6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2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2월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25달러 하락한 2만3085달러, 3월물은 60달러 내린 2만3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7.50달러 하락해 1648.00달러, 3월물은 7.00달러 내린 1652.5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장 출발 전 아시아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4% 안팎의 주간 수익률로 비트코인에 비해 우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에는 폴리곤이 일주일 동안 12%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사상 8번째로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과거 골든크로스 이후 가격 상승과 하락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번 경우 상승 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8번째 골든크로스, 가격 상승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