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강세장은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과 우호적인 거시경제적 여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크 유스코가 말했다.

유스코는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다음 강세장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음 암호화폐 강세장, 또는 ‘암호화폐 여름’은 보다 온건해질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과 내년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감이 맞물려 빠르면 금년 2분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스코는 연준이 빠른 시일 내 금리를 인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시장은 연준의 결정을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폭 축소 내지 인상 중단이 정책 전환 임박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서 긍정적 역학을 촉발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연준이 ‘우리가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금리를 내릴 것으로 해석될 것”이며 위험자산은 다시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유스코는 지적했다.

그는 내년 2분기 이뤄질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감도 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스코는 “시장은 항상 반감기를 기다린다. 암호화폐 여름이 시작되는 것은 대개 반감기 9개월 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YouTube (Coin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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