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의회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 관련 공문을 저장하는 내용이 담긴 법률 개정안 입법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법은 무역과 관련된 모든 공문을 종이 문서 형태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작업과 비용 측면에서 모두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영국 의회는 보고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인 크리스 사우스워스(Chris Southworth)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약 1조 2,000억 파운드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다. 물론 해킹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자 문서가 종이 문서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