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등 다수의 미국 상원의원이 FTX 파산과 관련해 실버게이트에 해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자베스 워런과 존 케네디(John Kennedy), 로저 마샬(Roger Marshall) 상원의원은 서한을 통해 “파산 신청 자료에 따르면, FTX와 관련된 기관들은 실버게이트에 20여 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샘 뱅크먼 프리드가 ‘위험한 베팅’을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을 실버게이트를 통해 알라메다 리서치로 이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 증권법과 FTX 서비스 약관 등을 모두 위반한 셈”이라고 전했다. 실버게이트는 오는 12월 19일(현지시간)까지 해당 서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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