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라이트코인(LTC)이 강세를 이어가며 솔라나(SOL)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5위로 올라섰다.

2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하고, 일주일 전에 비해 8.9% 오른 61.4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 이상 하락해 1만6000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이더리움도 1100달러 선이 무너진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시가총액 순위 30위권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사태로 시장이 폭락할 당시 라이트코인 역시 큰폭으로 하락해 한때 5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나 곧 반등해 60달러 위를 회복했다.

라이트코인은 FTX 사태를 거치면서도 지난 한달 동안 20%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종목 중 최고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이달 초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강세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현재와 같은 약세 시장 환경에서의 해시레이트 상승은 특히 긍정적일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채굴업자들의 충분한 확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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