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를 인용 “FTX 붕괴 사태로 인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전반적 하락이 공매도 세력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더 광범위한 부문의 가격 약세 가능성이 높아지며 공매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MSTR) 주가는 37% 하락해 공매도 투자자가 2억 8,600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으며, 코인베이스 주가도 26% 하락해 공매도 투자자에게 2억 2,900만 달러 이익을 제공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실버게이트 캐피탈 또한 막대한 손실로 공매도 세력에게 높은 수익성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등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9,300만 달러 규모 공매도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