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번 주 안에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컨퍼런스 콜에서 트위터와의 인수 계약이 이번 주 금요일인 10월 28일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머스크가 중단됐던 트위터 인수 절차 재개를 발표한 지 21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트위터 인수를 위한 자금을 제공하는 은행들과 진행한 것으로, 머스크는 이들 금융기관으로부터 130억달러의 신용 대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10월4일 당초 합의 금액인 440억달러에 트위터 인수 절차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약 7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2500명 수준으로 75%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장중 2.8% 오른 52.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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