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일본의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이틀 연속 긴급 채권매입에 나섰다. 21일 로이터는 일본은행이 긴급 채권매입을 실시했고, 기존에 예정됐던 공개조작의 채권매입 규모도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예정에 없던 긴급 매입은 연이틀 이뤄져 국채수익률 곡선통제 정책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 상한을 지켰다. 일본은행은 전날 10~20년물 국채 1천억엔(약 9,500억원), 5~10년물 국채 1천억엔(약 9,500억원) 매입 방침을 밝혔다. 이는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에 근접하자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정책 상한선인 0.25%를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