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약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더리움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전제 이더리움 보유자의 50%가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2021년 4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에 비해 74% 이상 하락한 가운데 나온 실적이다.

반면 이더리움 투자자의 47%는 현재 손실 상태, 3%는 자신이 암호화폐를 매수했던 가격 범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더리움 보유자의 64%가 1년 이상 코인을 보유 중인 장기 보유자들이라는 점에서, 현재 수익 상태인 투자자 대부분 장기 보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7일 동안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유입액은 28억3000만달러, 유출액은 29억9000만달러로 1억달러 이상 마이너스의 순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축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2. 3일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1300달러 저항선을 다시 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7% 하락한 1272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이더리움 2016-17과 동일 패턴 연출, 최대 강세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