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월가에 다시 한 번 부담을 줬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거의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도 2만 달러 선을 내줬죠.

고용지표의 세부 사항 중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시간 당 임금 상승률이 앞서 3개월보다 낮아진 겁니다. 임금 압박이 이전보다 분명히 덜하다는 것이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때도 됐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미국 채권시장은 이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기준 금리 고점은 2023년 2월입니다.

이번 주부터 월가는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갑니다. JP모건 등 은행주부터 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증시가 크게 출렁거릴 수 있습니다.

연준은 연준의 일을 합니다. 당분간은 금리를 계속 올리겠죠.

시장은 시장의 일을 합니다. 어닝시즌에 집중하면서 투자 수익을 올릴 길을 찾습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대안 투자’라는 말이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서, 이더리움은 글로벌 컴퓨터로서 각자의 길을 가면 됩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경제지표 및 주요 코인 일정] 물가(CPI)와 연준 회의록…어닝시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