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에 따르면 경찰청이 필리핀 파견 경찰관인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사법기관의 공조를 통해 검거한 140억원대 가상자산 해킹 피의자 40대 남성 A씨를 23일 국내로 송환했다. 정보기술(IT) 기술자였던 A씨는 국내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해킹해 약 140억원을 불법 취득한 뒤 필리핀에서 이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리안데스크는 A씨 은신처 인근에서 잠복하던 중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