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이 급락 후 회복을 시도하는 사이 네트워크 활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뚜렷하게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한 주 동안 다시 부진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 1만7600달러까지 떨어지는 동안 채굴업체의 하루 평균 매출이 1800만달러까지 떨어졌다.

채굴업자들의 매출 감소는 거래량 감소로 이어져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 주 대비 3.8% 감소했다.

이와 같은 온체인 지표의 하락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이동하는 자금이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료: 트레이딩뷰

게다가 글레스노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이용자들이 약세장 채널의 하단을 시험하면서 온체인 활동이 약화됐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의 활성 이용자 수가 감소한 후 정체되고 있는데. 온체인 활동의 위축으로 활성 이용자 수가 여기서 더 감소할 경우 이용자 기반의 약화로 인해 지난 수년 동안 경험 못했던 약세에 빠져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 오른 2만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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