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에서 후퇴한 것을 두고 “건강한 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밀러 타박의 수석 전략가 매트 말리는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가격 후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투자자들이 판 돈 일부를 빼고 있다”고 말했다.
말리는 이날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와 시장에 대해 걱정한 것이 이슈가 됐다고 덧붙였다.
말리는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도 투기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가격 조정은 정상적이고 건강하다. 특히 이더리움이 최근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략가 알케시 샤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회복은 거시경제적인 요소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과 위험 자산 사이의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
샤는 “금리 인상, 인플레, 완만한 경기 침체 등은 시장에 반영됐으나, 우리의 기본적인 시각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샤는 “강력한 경기 침체와 위험 자산 하락이라는 거시적인 전망은 시장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암화화폐도 이러한 위험 자산에 속한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023년에 기업 수익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도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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