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지난해 12월 해킹 공격으로 투자자에 2억 달러 규모 피해를 입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 운영사를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FTC는 비트마트 운영사인 바치테크 코퍼레이션(Bachi.Tech Corporation)과 스프레드 테크놀로지에 민사 소환장을 보내 회사가 약속한 투자자 불만 처리 내용과 암호화폐 자산 보안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운영사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해당 조사 내용이 알려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