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은 “헤지펀드들은 이더리움(ETH)의 1,800~2,000 달러 회복에 대비해 분주히 콜옵션을 사들이고 있다. 머지(PoS 전환) 직전 또는 직후를 기점으로 이더리움은 2,200~2,3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거시 환경이다. 통화 공급 지표인 글로벌 M2(Global M2)가 개선되면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도 함께 호전된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ISM 구매자 지수도 올 하반기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이 만약 1,800 달러를 상방 돌파한다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를 끌어들여 상승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41% 내린 1,686.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