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자산 규모 미국 2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이 규제로 인한 제약 때문에 BofA가 암호화폐에 적극 관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암호화폐) 선물에서 아주 제한적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모이니한은 “규제 과정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잘 버티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이니한은 “소비자들은 투자를 위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계좌 잔고는 늘고 있고 소비자들은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BofA 고객들은 3월에 자신들의 은행 계좌로부터 전년비 13% 더 지출했고 4월 들어서는 지금까지 전년비 지출이 18% 늘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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