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이 2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부터 이동시켰다고 1일 (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고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웨일맵(Whalemap)에 따르면, 비트코인 4만4000달러를 넘어 2월17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동안 대량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이동했다.

강력한 회복에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연초에 비하면 여전히 약 6% 하락한 상태로, 사상 최고가 대비 35%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고래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로 급락 후 가격을 회복 중인 비트코인을 현재 수준에서 매도하기보다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거래소에 보관했던 자금을 외부 지갑에 축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ETF인 퍼포스 비트코인 ETF(Purpose Bitcoin ETF)가 상승세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이 펀드는 최근 7700BTC을 추가해 2021년 말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이 31% 증가한 3만2329BTC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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