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KTB투자증권은 10일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4의 2022년 글로벌 매출이 부진하고 미르M도 강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며 게임사로서 매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KTB는 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랫폼이라기보다는 게임사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 김하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보다 낮다. 위믹스 매각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비 100.5% 증가한 126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9% 증가한 285억원, 순이익은 1992억원으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르4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 대비 부진한 수준이었던 것이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 게임 유저유입에 의핸 매출은 하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미르4의 2022년 글로벌 매출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르M는 기대작이지만 리니지W 및 리니지M과 유사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경쟁 압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믹스 매각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위믹스 매각 매출도 일시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가격이 수급을 중심으로 결정되는 상황에서 매도를 정당화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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