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라이벌로 떠오르며 올 한해 강한 성장세를 보인 솔라나(SOL)가 2022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스마트 계약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인정 받으며,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11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이다.

솔라나의 최근 6개월 실적을 보면 다른 스마트 계약 분야 경쟁자들에게도 뚜렷한 우세를 보인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550억달러 이상으로 아발란치(AVAX), 테라(LUNA)보다 두배 이상 많다.

자료: TradingView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처럼 올 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솔라나가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 배경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꼽힌다.

솔라나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 내놓으며 기관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솔라나 디앱(dApp) 활성 주소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자체의 지속적인 성장도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번째로 큰 파생상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8일 솔라나의 선물 미결제 약정이 1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근 9억달러 이하로 감소했음에도 바이낸스코인 5억2000만달러, 테라 4억3000만달러에 크게 앞서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가 TVL과 생태계의 성장, 그리고 강력한 파생상품 시장을 배경으로 내년에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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