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주식 가치 평가 방법 중 하나인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 Ration : P/B)을 적용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분석법에 따르면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더리움은 1만500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에셋 리서치의 숀 파렐은 “비트코인에 P/B 계산법을 적용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투기적인 영역에 들어와 있지 않다”고 5일(현지시간)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파렐은 비트코인의 가격과 이를 채굴하고, 트랜잰션을 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채굴자들의 매출, 하드웨어 장비와 에너지 비용 등을 비교해 비트코인 용 P/B를 산출했다.
비트코인 P/B는 S&P500 편입 종목으로는 유틸리티 업종(전기설비 등)과 유사하며 기술주, 금융주 보다 낮다는 것이 파렐의 주장이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다.
파렐은 특히 이더리움이 수수료를 소각하는데 주목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처음으로 채굴량보다 소각량이 더 많은 디플레이션 현상을 보였다. 소각된 이더리움은 35억 달러에 달한다.
파렐은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더리움은 1만500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렐은 “시장 타이밍이 매우 중요해졌다. 암호화폐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가격이 바뀔 것이다. 통화정책과 주식시장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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