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블록미디어 유튜브 채널 진행하는 JJ 기자입니다.

오늘은 경제 상황, 시장 지표, 정책 방향 등을 퀴즈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퀴즈를 맞히고 경품 응모하는 방법은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기사 끝에도 링크가 있습니다.)

# 1. 연준의 통화정책은 어디로 가나?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 시간으로 21, 22일 열립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 일정이 나올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연내 테이퍼링을 실시하지 않으면 오히려 미국 경제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 위험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 일정이 나오지 않으면 11월에 발표하고, 12월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봅니다.

# 2. 채권수익률은 오를까, 떨어질까?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연말까지 오른다고 해도 그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8% 정도?

테이퍼링과 기준 금리 인상은 다릅니다.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투자 자산이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3. 월가는 정말 비트코인을 사나?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태도로 볼 때, 당분간 비트코인 ETF는 시장에 나오기 어렵습니다.

대신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이 될 듯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인데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매주 금요일 CME에서 거래하는 선물옵션 상품의 투자 주체별 미결제약정을 공개합니다.

앞으로 이 데이터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뮤추얼펀드 같은 장기 투자 기관, 단기 트레이딩을 불사하는 헤지펀드 등의 포지션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4.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더 떨어질까?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0%가 간당간당합니다. 이더리움, 카르다노, 솔라나 등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움직이고, 알트 장이 왔는데, 시장 구조가 변한 것 같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경쟁하고, 이더리움 킬러 진영이 이더리움을 노리는 형국이라는 것이죠.

시장 에너지가 분산되면 비트코인은 상승 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5. SEC는 왜 코인베이스를 괴롭힐까?
오늘 묘한 루머가 나돌았죠. “코인베이스가 리플을 재상장한다. 리플과 코인베이스가 연대해서 SEC에 대항한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만큼 SEC와 리플, SEC와 코인베이스 대립이 심각합니다.

정책 당국자들이 명확한 규제를 내놓지 않고, 힘(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러나 칼자루는 그들이 쥐고 있죠. 이럴 때 일수록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깨야 합니다.

우리는 혁신을 원합니다. 혁명이나 전복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연준이 이번 달 내놓을 CBDC 보고서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규제 방향이 담겨 있을 수 있으니까요.

# 6.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시장은 어디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일단 기존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 계좌를 받지 못한 중소형 거래소는 원화 마켓을 포기해야 합니다.

첫 단추부터 잘못됐죠. 업권법이 만들어지고, 그에 맞춰 거래소들이 자금세탁규정에 맞게 준비를 했다면 은행 계좌는 저절로 따라왔을텐데요.

감독당국이 은행을 통해서 거래소를 간접적으로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책임은 지지 않고, 권한만 행사하려는 거죠.

내년에 선거가 끝나고, 업권법이 만들어지면, 원화 마켓을 다시 열 수 있는 거래소들이 생길 것으로 봅니다.

그래야 거래 쏠림 현상도 풀리고, 경쟁을 통해 수수료가 떨어지고,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블록미디어는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디지털 자산시장 혁신을 지지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추석 맞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경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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