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시장이 지난주 랠리를 전개하면서 암호화폐 펀드에 다시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앞서 암호화폐 펀드는 6주 연속 자금 순 유출을 경험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주간 펀드자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펀드는 전체적으로 2100만 달러의 자금 순 유입을 목격했다. 이는 7주 만에 처음 이뤄진 자금 순 유입이다.

펀드별로는 솔라나의 SOL 토큰에 포커스를 맞춘 펀드에 가장 많은 710만 달러가 순 유입됐다. 이더리움 펀드는 320만 달러, 카르다노펀드는 640만 달러 자금이 늘었다. 폴카닷펀드도 110만 달러 자금 순 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투자자들이 280만 달러를 회수, 7주 연속 자금 순 유출을 겪었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CoinShares (2021년 8월 20일 마감 시점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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