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가전제품 대기업 샤오미(Xiaomi)의 포루투갈 공식 판매업체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고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제품을 포르투갈에서 판매하는 미 스토어 포르투갈(Mi Store Portugal)이 스위스의 암호화폐 결제 업체 유트러스트(Utrust)와 제휴해 고객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대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 이용자들은 샤오미의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스마트워치, 전동스쿠터 등을 암호화폐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페드로 마이아 미 스토어 포르투갈 마케팅 책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앞지른 샤오미가 암호화폐를 통해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모토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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