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1일 코스피 시장은 30.63포인트(1.39%) 상승한 2228.8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63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372억원, 기관은 147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6.89%)와 화학(2.79%), 증권(2.38%), 운수창고(2.18%), 전기전자(2.05%), 철강금속(1.61%), 유통업(1.42%), 서비스업(1.04%), 음식료품(1.03%), 의약품(0.92%), 의료정밀(0.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0.83%)과 운수장비(-0.65%), 비금속광물(-0.64%), 전기가스업(-0.64%), 건설업(-0.61%)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03% 상승한 5만5300원, SK하이닉스는 2.31% 오른 8만4100으로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0.46% 내린 32만1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8.62포인트(1.10%) 상승한 790.5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03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9억원, 342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197.8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7.60달러 오른 1815.9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4.42원 하락한 7만 90.3원을 기록했다.

2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이상 급등하면서 5개월여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전날 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5% 이상 급등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단계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에 성공했다. 또 영국 바이오기업 시네어젠의 인테페론 베타 치료가 환자 상태 개선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사진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