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코스피, 미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0.8% 하락… 2150선 마감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0일 코스피 시장은 17.65포인트(0.81%) 하락한 2150.2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3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1억원, 70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8%), 음식료품(0.54%), 의약품(0.02%) 등이 상승했고 보험(-3.12%), 철강금속(-2.56%), 기계(-2.45%), 섬유의복(-2.34%), 금융업(-2.30%)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NAVER는 4.00% 상승한 29만9000원, 셀트리온은 0.15% 상승한 32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19% 하락한 5만2700원, SK하이닉스는 0.24% 하락한 8만2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0.09포인트(0.01%) 하락한 772.8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96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3억원, 기관은 81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9.0원 오른 1204.5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6.30달러 내린 1799.2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74.13원 하락한 6만9574.08원을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2140선까지 밀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이 1조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2150선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