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급등에 힘입어 거래량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각) 장펑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4시간 기준 사상 최고의 시스템 트래픽을 기록했다”면서 “시스템이 병목현상을 겪으면서 거래 지연 현상이 나타났지만 지금은 복구됐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 날 장중 한 때 30억 7000만 달러의 거래가 오갔다. 현 시각(오전 9시 57분) 기준으로는 약 25억 달러가 거래됐다.
출처: 코인마켓캡 캡쳐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의 겨울에서 이제 막 벗어난 것을 감안했을 때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비트코인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뉴스BTC는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데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시 래거는 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8400달러에 마감했기 때문에 앞으로 9600달러까지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