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세이 네트워크(SEI)에 투자한다고 15일(현지시간) 포춘이 보도했다.
지난 8월 출시된 레이어 1 블록체인 세이는 USDC 발행사 서클의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함께 이를 자사 블록체인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서클의 투자로 세이 네트워크는 인기 탈중앙화 거래소 스시스왑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에 USDC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세이 재단의 이사 새미 카림은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은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과 점점 더 관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클 벤처스의 와이엇 로너건 대표는 성명에서 “개발자와 사용자가 세이 네트워크에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세이 팀과 긴밀히 협력해 USDC를 통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트레이딩뷰 자료에서 SEI는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