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762.1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7% 하락했다.
이더리움 0.03%, BNB 0.38%, XRP 1.14%, 도지코인 0.06%, 폴리곤 0.67%, 솔라나 1.55% 하락했고, 카르다노 1.6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22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20달러 하락한 2만6865달러, 6월물은 40달러 내린 2만7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2.50달러 상승해 1816.50달러, 6월물은 4.00달러 오른 1822.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MA)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조정 단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은 가격의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며, 지난 반년 이상 비트코인이 이 수준 이하로 거래된 점에서 현재 상당한 저평가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데포프는 현재 200주 이동평균이 2만 6283달러로 관측되고 있는데, 다음 주 비트코인이 추세 전환을 시작한다면 신속한 상승 브레이크아웃을 통해 조정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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