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주 법무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주정부의 규제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안했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티시아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 장관은 주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보호, 투명성 및 감독법’(CRPTO)이라는 제목의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주 공무원들에게 주법을 위반한 암호화폐 회사들에 대한 소환장 발부, 민사상 책임 부과, 사기 등 불법 연루 회사 폐쇄 권한 등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사기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과 관련, 제임스 장관은 “너무 오랫동안 암호화폐 산업의 사기로 인해 투자자들이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면서 “은행과 기타 금융 서비스가 규제되는 것처럼 암호화폐 산업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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