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기관투자자들은 규제 우려 때문에 비트코인 대신 금을 선호하고 있으며 올해 비트코인 랠리를 주도한 것은 소매 투자자들이라고 JP모건이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와 미카 인키넨은 규제 단속이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참여를 단념시켰다”고 밝혔다.
전략가들은 이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은 실리콘밸리뱅크 붕괴 이후 잠재적인 “재앙적 시나리오”에 대한 헤지를 위해 비트코인 대신 금을 매입했다고 노트에 적었다. 이들은 올해 비트코인 랠리와 관련, 소매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노출이 확대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JP모건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올해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 전략으로 금, 기술 기업 주식과 같은 성장주, 통화(달러 숏베팅)에 비중확대(overweight)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가들은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 포기, 코인베이스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소 설립 등을 미국의 규제 압력에 맞선 암호화폐 기업들의 대응 사례로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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