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무역의 교환 매체로 미국 달러에서 벗어나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트코인뉴스는 16일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지난 금요일 “탈달러는 가속화 된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는 가보지 않은 길이다”면서 “국가들과 정치인들은 진지하고 냉철하게 서구에 대한 의존을 종식시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독립국가연합(CIS)과 협력해 군사, 정치, 외교정책을 수립해 미국발 안보위협을 무력화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탈달러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달러의 지배적인 역할을 (대 러제재에) 활용하면서 세계 금융의 흐름과 세계 경제 전반을 관리하던 (달러라는) 나무를 톱으로 잘라냈다”고 주장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최근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로 달러 패권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BRICS 국가들은 오는 8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독자적인 화폐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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