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3만달러 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과 관련,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이어가 이익실현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노트에 “지금으로서는 비트코인의 모멘텀 랠리가 끝난 것일 수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모이어는 “인플레이션 헤지 그리고/또는 주식과의 상관관계 단절은 당분간 약화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랠리 지속을 위한 강력한 촉매제를 분명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지기를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2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7% 내린 2만9880달러를 가리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CPI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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