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번 주 실행될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기술업체 이더 캐피탈의 최고 경영자(CEO) 브라이언 모소프가 1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그는 이날 코인데스크 TV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프로에 출연해 12일 실행될 샤펠라(상하이) 업그레이와 관련, “가격 측면에서는 별다른 사건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의 인출이 가능해지면서 이더리움 시장에 추가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모소프는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가격 측면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몇 개월 뒤에는” 트레이딩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더 많은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락업, 개인 스테이커들로부터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에서 더 많은 구조적 상품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소프는 또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새로운 투자자 그룹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한 일부 수익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전통 금융이 보다 큰 자신감을 갖고 암호화폐 공간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사진 출처: COINDESK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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